베스트 레전드 시트콤 무료 다시보기 : 오박사네 사람들





처음 “오박사네 사람들”을 보고 뭐 이런 드라마가 있나 했었다. 드라마도 아니고 코미디도 아니고… 그런데 이것이 우리나라 최초 시트콤으로 파격적인 도전이고 새로운 쟝르의 개척이었다. 하지만 아무 생각 없이 보기에 진짜 재미있는 드라마였다. 이제 오박사네 사람들을 소개한다.


오박사네 사람들 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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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박사네 사람들”은 SBS에서 1993년 2월 18일부터 1993년 10월 17일까지 방송한 공개 드라마, 시트콤이다. 가족을 소재로 다룬 대한민국 최초의 시트콤으로 코미디언이 아니라 중견 탤런트들이 코믹 연기가 선보여 시청자들에게 다소 문화 충격을 주면서 동시에 많은 관심을 끌었던 드라마이다.
물론 그때에도 코믹한 영화가 없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TV에서는 코미디와 드라마의 구분이 분명했기에 코미디언이 드라마를 하는 일은 거의 없었고, 드라마를 하는 탤런트가 코믹 연기를 하는 것도 암묵적으로 금기시되는 상황이었다. 게다가 오박사네 사람들의 주연들이 유명 중견 탤런트들이었기 때문에 이들이 드라마식으로 코믹 연기를 하는 것이 다소 파격적으로 보였다.


오박사네 사람들은 기존 드라마와 달리 등장인물이 본명을 쓰고, 녹화 현장에 관객이 관람하는 파격적인 작품이라는 평을 받았다
오박사네 사람들은 기존 드라마와 달리 등장인물이 본명을 쓰고, 녹화 현장에 관객이 관람하는 파격적인 작품이라는 평을 받았다


하지만 오박사네 사람들은 이러한 상황을 과감히 깨고 코믹한 드라마인 시트콤을 국내 최초로 시도했다. 이후 오지명과 김수미는 정극 드라마에서 획득한 캐릭터(오지명=악역, 김수미=일용 엄니)를 탈피하고 코믹한 캐릭터를 추가할 수 있게 되어 드라마와 시트콤을 자유롭게 출연하는 배우가 되었다.
특히 오지명은 이 작품 이후에 “순풍산부인과”에서 대박을 터뜨려 시트콤 하면 오지명을 떠올릴 만큼 코믹 연기를 잘하는 배우로 자리를 굳혔고, 30년이 지난 지금 젊은 세대들은 오지명을 예전 코미디언으로 아는 사람들도 있다. 김수미도 후에 히트를 쳤던 “안녕 프란체스카“에 출연하여 다시 한번 시트콤으로 시청자들을 즐겁게 해 주었다.


기상천외 첫 토종 시트콤… 드라마인가, 코미디인가







1) 이 드라마는 무엇보다도 시트콤 시대의 문을 연 드라마라는 역사적 의미를 가진 드라마이다.
오박사네 사람들에 대해 쏟아지는 인기와 비판은 결국 후속 시트콤인 “LA 아리랑”이나 “순풍산부인과” 등과 같은 우리 기억에 남는 좋은 작품들을 낳게 했다. 오박사네 사람들을 통해 열린 시트콤에 대한 인기는 2000년대 중반까지 이어졌다.
당시 방송가에서는 오박사네 사람들의 성공에 자극을 받은 KBS와 MBC는 서둘러서 시추에이션 코미디 프로그램을 신설하였고, 그 결과 한 해에 4개의 시트콤(오경장, 사랑은 생방송(SBS), 김가 이가(MBC), 합이 셋이요(KBS))이 쏟아져 나와 각축전을 벌였다.

그와 동시에 시추에이션 코미디, 혹은 시트콤이라 불리우는 프로그램 장르에 대한 관심도 높아져서 새로운 가족 대상 프로그램 장르, 제작자와 시청자 간의 간격을 좁힐 수 있는 시도, 텔레비전과 연극 무대의 혼합 등 긍정적인 평가가 쏟아져 나왔다.

2) 하지만 오박사네 사람들은 역사적 가치만 있는 것이 아니다. 당시 최고의 인기 드라마로 최고 시청률 36.6%를 기록했다. 이후 “LA 아리랑”, “순풍 산부인과”,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 “똑바로 살아라” 등의 작품들도 많은 인기를 모았지만 이 시청률을 넘은 시트콤은 없다.


SBS의 시트콤들
SBS의 시트콤들


3) 또한 이 시스콤은 나타내고자 하는 메시지 측면에서도 가치가 있다고 평가되었다. 이는 가부장적인 가정 구도의 모순을 꼬집고 남녀평등을 코믹하게 그렸기 때문이다.

오지명은 가부장적 권위 구도로 사는 사람이지만 허당이다. 반면에 김수미는 가부장적 구도 안에서 집안일에 전념하는 전업주부로 나오지만 사실은 할 말을 다하고 허당 남편을 쥐락펴락하여 점점 가정을 현대적으로 바꾼다. 이러한 대립 구도 속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을 코믹으로 처리하여 재미와 함께 주제적 흥행에도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마침 이때가 우리나라의 가정 구도가 바뀌는 때이기도 했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시대적인 흐름을 지혜롭게 감안한 제작진의 센스가 돋보이는 시트콤이라 할 수 있다.

4) 하지만 이 시트콤의 결말은 좋지 않았다.

외설적인 표현과 비속어 남발로 시청자들의 비난을 받다가 방송위원회로부터 저질 TV프로그램으로 중징계 소환을 받았다. 이로서 시청자에 대한 사과 명령, 책임자에 대한 경고 등의 징계가 내려져 방송 8개월 여 만에 전격적으로 폐지되었다.
이러한 조치에 대해 반발도 컸다. 우리나라 텔레비전의 프로그램 장르 중 비교적 안정된 시청률을 확보할 수 있다고 알려진 드라마, 뉴스, 코미디, 쇼라는 프레임을 뛰어넘지 못하는 실험 정신의 부족이라는 비판도 쇄도했다. 새로운 프로그램 장르가 자리 잡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시행착오와 시간적 투자는 당연한 것인데 전통적인 사고방식이라는 이유로 새로운 아이디어를 포기하는 것은 너무 성급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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