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레전드 애니 무료 다시 보기 : 빨강머리 앤





어릴 적에는 별로라고 생각했었는데, 나이가 들수록 귀하고 아름다운 아이라 생각되는 소녀가 있다. 빨강머리 앤이다. 초록 지붕 집에 사는 빨강머리 앤은 상상과 꿈의 힘으로 현실의 어려움을 이겨나간다. 그 모습이 너무 귀해서 언제나 본받고 싶은 베스트 레전드 애니의 주인공이 빨강머리 앤이다.


작품소개






1. 빨강머리 앤의 인기


애니메이션 빨강머리 앤은 일반인인 우리가 알고 있는 것보다 훨씬 더 유명하고 가치가 높은 작품이다. 애니 빨강머리 앤은 루시 모드 몽고메리의 소설 빨강머리 앤을 원작으로 하여 일본의 닛폰 애니메이션에서 ‘세계명작극장’의 시리즈 중 5번째로 애니메이션화 한 작품이다.
그런데 이 애니는 세계명작극장을 대표하는 작품으로 “앤”에 관한 한 그 어떤 작품도 따라올 수 없는 불멸의 걸작으로 평가 받는다.


닛폰 애니메이션 세계명작극장 시리즈
1970년대알프스 소녀 하이디, 플랜더스의 개, 엄마 찾아 삼천리, 미국 너구리 라스칼, 집 없는 소녀 펠리네, 빨강머리 앤
1980년대톰 소여의 모험, 플로네의 모험, 말괄량이 루시, 알프스 소녀 안네트, 목장의 소녀 캐트리, 소공녀 세라, 시골소녀 폴리아나, 작은 아씨들, 소공자 세디, 피터팬의 모험
1990년대키다리 아저씨, 알프스의 메아리, 재키와 머피, 작은 아씨들 – 조의 아이들, 돌고래 요정 티코, 로미오의 푸른 하늘, 명견 래시, 집없는 아이 레미
2000년대레 미제라블, 소녀 코제트, 포르피의 기나긴 여행, 안녕 앤


방영 당시 뛰어난 작품성으로 후생성에서 아동 복지 문화상을 표창하기도 했다. 그리고 이 애니의 세계적인 히트는 빨강머리 앤의 이미지를 이 애니의 캐릭터로 고정시켜 이후 발표되는 대부분의 앤의 이미지는 이 애니의 이미지를 따르는 것으로 보일 정도라고 논해진다. 그래서인지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는 빨강머리 앤이 애니의 앤을 무척 닮았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애니의 빨강머리 앤과 넷플릭스의 빨강머리 앤
애니의 빨강머리 앤과 넷플릭스의 빨강머리 앤


우리나라에서는 1985년 9월 13일부터 11월 1일까지 “세계명작만화” 타이틀로 KBS2에서 매주 금요일 오후 6시 45분마다 2편 연속으로 방영했다. 이후 두 차례(1986년, 1993년)의 재편성과 겨울 방학 특선으로 재방영되어(1999년) 무려 20년 가까이 공중파에서 방송되는 롱런 애니메이션이 되었다. 들리는 말에 의하면 이로서 빨강 머리 앤이 아시아권에서의 인기를 크게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이 애니도 오프닝 곡이 유명하다. 아름다운 곡에 소녀 감성이 물씬 풍기는 밝은 가사는 언제 암기되었는지 모를 정도로 기억에 남아 애니를 본 지 수십 년이 지났지만 곡조가 저절로 흘러나오기도 한다. 한국 방송판은 특히 정여진이 부른 오프닝 곡이 가장 널리 알려져 있다.


빨강머리앤 우리말 오프닝 보기






2. 빨강머리 앤의 작품성에 대한 뒷 이야기


이 애니에 대해 일반인들은 알기 어렵지만 제작자와 관계자들은 잘 알고 있었던 작품성에 대한 문제들이 있었다고 전해진다. 애니를 감상할 때 체크할 수 있는 흥미 있는 몇 가지를 모아 본다.

1) 이 애니는 명작으로 꼽히는 인기 작품이 되었지만 다른 세계명작극장의 작품에서 보면 채색 미스, 촬영 미스 등 작화 붕괴가 꽤 있는 편이라고 평가받는다고 한다. 다시 보기를 할 때 유심히 볼 사항이다.
이는 작화 작가들이 바뀌고 작가의 건강이 좋지 못해서 비롯된 일이라 한다. 이 작품의 작화는 유명한 미야자키 하야오로, 그가 작업을 했던 15화 까지도 굉장히 아름다운 작화를 유지했지만 그와 함께 메인 애니메이터들(시노하라 마사코, 토미자와 노부오, 토모나가 카즈히데 등)이 루팡 3세를 만든다고 같이 나갔다. 그래서 작화를 맡게 된 작가는 큰 부담감으로 작업을 하여 과로로 병이 생겼다고 한다.

2) 특별히 23화는 작붕 투성이로 유명하다고 한다. 이는 스케줄 진행상의 실수와 착오 때문에 일어난 것으로 당시 제작 기법은 수정이 불가능해서 실수가 그대로 남아있게 되었다고 한다.

3) 그러나 타 작품에서 따라갈 수 없는 이 애니만의 장점도 유명하다. 무엇보다도 눈에 띄는 것은 소설 속의 앤의 모습을 섬세하게 재현하여 조금씩 자라면서 예뻐지고, 후반부에 키까지 자란 후에는 완연한 미인 타입으로 변하게 하는 캐릭터 디자인이 뛰어나다는 평이다.
그리고 직접 답사를 통해 재현한 프린스 에드워드 섬의 배경 디자인 등은 앤의 세계를 캐나다의 아름다운 자연과 자연스럽게 어울리게 만든 것이 극찬을 받는 부분이다. 실제로 이 애니의 배경은 캐나다를 수채화로 옮겨 놓은 것 같이 아름답고 세밀하다. 이것도 애니를 감상하면서 눈여겨보아야 할 부분이다.


수채화 같은 작화가 참으로 신선하고 아름답다
수채화 같은 작화가 참으로 신선하고 아름답다






3. 빨강머리 앤에 대한 평가


빨강머리 앤은 초록 지붕 집에 사는 상상력 풍부한 고아 소녀이다. 전체 줄거리는 캐나다 프린스에드워드 섬의 작은 시골 마을 에이번리에 매슈와 마릴라 커스버트 남매에 입양된 앤이 특유의 상상력과 꿈으로 밝고 당당하게 성장하는 이야기이다.
빨강머리 앤의 스토리는 앤은 고아로 고되고 외로운 일상을 지내지만 풍부한 상상력과 넘치는 소녀적 감수성으로 하루하루를 이겨나간다는 이야기이다. 이렇게 보면 스토리가 아주 지루할 것 같은데 굉장히 재미있다. 이는 앤이 펼치는 상상의 나래를 통해 주변 사물을 관찰하고 그것들을 묘사하는 부분이 소녀의 감성이 아니면 표현될 수 없는 문장, 단어들로 채워져 있기 때문이다.


상상의 나래를 즐기고 있는 앤
상상의 나래를 즐기고 있는 앤


  앤은 이렇게 힘든 오늘을 이기고 성장하여 성숙하고 아름다운 여인이 된다. 앤이 상상으로 즐겼던 말들이 예전에는 나이 어린 여자 아이가 지껄이는 말로 보였지만 이제 와서 보면 나이가 어느 정도 먹은 장년들이 품고 있어야 할 교훈 같이 귀하게 들려 나도 앤처럼 생각하고 상상의 세계를 즐기고 싶다는 바람이 불쑥불쑥 올라온다.






4. 빨강머리 앤 다시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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