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예능 무료 다시 보기 : 비정상회담





비정상회담은 여러모로 놀랍다. 이렇게 한국말을 잘하는 외국인들이 많은가? 나라와 문화에 따라 생각이 이렇게 다른가? 어떻게 이렇게 재미있게 토론할 수 있는가? 비정상회담은 이제까지 봐온 외국인 참가 프로그램과 아주 다르고 재미있다. 그래서 베스트 예능이라 부를 수 있다.


작품소개





1. 비정상회담에 대해


“비정상회담”(非頂上會談)은 JTBC에서 2014년부터 2017년까지 방송한 외국인 패널 중심의 텔레비전 토크쇼이다. 외국인 남성 패널들과 세 진행자, 그리고 매주 바뀌는 게스트와 함께 특정 주제를 가지고 세계 각국의 관점에서 토론을 하여 각 나라와 그 문화의 특성을 이해하고 협력적이고 세계적인 전망을 가지도록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출연자들
출연자들


간혹 제목에 대해 오해가 있다. 제목으로 사용된 “비정상”은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비정상(非正常)이 아니라 “비정상”(非頂上)이다. 이는 ‘비정상(非正常)’과 ‘정상회담(頂上會談)’을 합친 표현이라고 한다. 제작진의 설명에 따르면 “정상이 아닌 평범한 사람들의 회담”(Non-Summit Meeting)이라는 뜻과, ‘정상’(正常, Usual)이냐 ‘비정상’(非正常, Unusual)이냐를 가르는 “색다른(Unusual) 사람들의 회담”이라는 뜻 모두를 나타내는 중의적 표현이라 한다.

프로그램의 진행은 전형적인 집단 토크 포맷이지만 12개국 출신의 20~30대 남성 출연자들이 한국 사회에 관한 주제를 놓고 각 나라와 문화의 관점에서 토론을 진행하여 문화적 특색을 볼 수 있어 재미와 함께 지적인 만족감을 제공해 주었다.


각 회차마다 각계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이 0~2명이 “한국 비정상 대표”로 나오게 된다. 가끔 한국 대표가 아닌 다른 나라 사람이 나오기도 하며 국적에 따라 그 나라를 대표한다.

각국 대표들의 자국 문화에 대한 자부심을 알아보고, 타국 문화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버리는 “글로벌 문화 대전”, 각국 대표들이 함께 토론해보고 싶은 각국의 이슈를 가져와 다양한 의견을 들어보고, 모든 이슈를 반찬 삼아 토론하는 “지구상의 반찬 타임”, 한국 비정상 대표로 나오는 게스트가 시청자에게 받은 안건(혹은 본인의 고민)을 읽고 상정하여 그 문제에 대해 토론을 거친 후 최종에는 거수로 “정상”, “비정상”을 가리는 “상정 안건”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참고로 비정상회담의 에피소드 목록들을 첨부한다.


비정상회담의 에피소드 목록 (2014년
비정상회담의 에피소드 목록 (2015년)
비정상회담의 에피소드 목록 (2016년)
비정상회담의 에피소드 목록 (2017년)





2. 비정상회담의 인기와 평가


비정상회담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1) 1회 시청률 1.8%를 시작으로 2회 2.4%, 3회 3.3%와 같이 회당 1%씩 오르는 기염을 토하다 5회에서 4%, 분당 최고 4.7%를 기록하며 동 시간 지상파 예능을 위협하는 수준에 이르렀다. 그리고 7회 시점에 이르러 5%의 벽을, 10회째에는 6%를 넘었다.

2) 시청자들의 반응이 좋았던 것은 외국인 패널들이 마치 한국인 시청자들을 의식한 듯한 립서비스 멘트들(“한국 좋아해요!”, “한국인하고 결혼할 거예요”, “한국으로 귀화하고 싶어요.”)을 하지 않고 자신의 특성과 문화를 자유롭고 적극적으로 주장하는 것이 아주 좋았다는 데에 일치한다.

3) 방송에서 다룬 주제들이 인기 검색어를 점령하는 일도 심심찮다. 실례로 7회 방영 이후 소 꼭지로 다뤄졌던 관광지에 대한 가나, 가나 의자, 중국 성도, 이탈리아 등의 단어가 인기 검색어를 점령했다.

10회 방송 직후에는 봉주르의 ‘경사 났네’가 음원차트 순위권에 드는 현상이 일어나기도 했다. 썰전에서는 우리나라 토크쇼 중에서 시청률은 낮아도 파급력은 가장 강하다고 평했다.

이후 계속해서 인기를 끌면서 비정상회담의 출연진들이 다른 방송, 광고에도 모습을 드러내는 한편, 2010년대 중후반 한국의 외국인 예능 열풍을 시작한 장본인이 되었다.

프로그램의 한 장면


이 프로그램은 인기는 물론 프로그램에 대한 평가에서도 주목할 만한 부분이 있다.


1) 이 프로그램에 대한 평가로 가장 먼저 언급할 수 있는 점은 이전까지 있었던 외국인 위주의 프로그램이 취했던 전형적인 포맷을 넘어섰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방송된 프로그램에서 외국인 패널들의 역할은 장기자랑, 한국에서 경험한 일화 등에 대한 짤막한 소개가 대부분이라 크게 주목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비정상회담은 이를 뛰어넘어 외국인들이 정치, 경제, 사회 등의 다방면에서 상당히 민감하고 무거운 글로벌 이슈를 마치 한국인과 같이 자신들의 문화와 견해에 따라 토론과 대화를 하여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

2) 이 프로그램은 한국에 살고 있는 외국인들의 의견을 듣는 예능이라는 점에서 미녀들의 수다(이하 미수다)와 비교되어 이 프로그램의 특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우선 미수다는 한국어를 잘하지 못하는 출연자도 있었지만, 비정상회담 출연자들의 한국어 능력은 상당히 높았다. 그래서 미수다는 일상적인 내용을 대화하듯이 토크하는 방식을 취했다면 비정상회담은 특정 주제를 상정하고 그것을 각자의 문화와 식견에 따라 수려한 한국말로 보통 이상의 토론을 하고 상대방의 주장을 반박하는 등 상당히 수준 높은 토크를 실행했다.
세트와 진행도 비교된다. 미수다의 경우 카메라와 방청객을 향해 단방향으로 앉아있어 각 패널이 진행자에 따라 방청객이나 시청자에게 개개인의 이야기를 하는 것이 주된 진행 방식이었지만 비정상회담은 패널끼리 얼굴을 마주 보며 의견을 교환하고, 농담을 하거나 신경전을 벌이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그래서 토론의 집중도가 높고, 그러므로 토크를 통해서 논해지는 논제도 어느 정도 수준을 유지했다는 평이 많았다. 제목 그대로 하나는 수다였고 또 다른 하나는 회담이라 평가하게 된다.

3) 비정상회담의 히트로 외국인 예능이 2014년 하반기 방송가의 새로운 트렌드가 되었다는 것이 대체적인 분석이다. 실제로 2014년 추석 연휴에 각 지상파 방송 채널들은 외국인이 단체로 출연하는 예능을 파일럿으로 선보이고, 정규 편성에 까지 올리게 되었다. MBC는 “헬로 이방인”을 KBS는 “이웃집 찰스”를 정규 편성했다.





3. 비정상회담 다시 보기


에피소드 01
에피소드 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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